스피츠 성격 및 특징, 입양 전 꼭 확인하자!



구름이 몽실몽실 떠다니는 듯한 새하얀 반려견종 재패니즈 스피츠

스피츠 성격과 특징 입양전에 알아보아야 나와 잘 맞는 반려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스피츠 특징 1. 이름의 유래


스피츠(Spitz)라는 종의 어원은 

독일어의 (spitze)로 뾰족하다, 꼭대기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스피츠는 개의 한 품종이기도 하지만 일정한 특징을 가진 개의 분류이기도 합니다.

귀가 뾰족하게 서고, 주둥이 (머즐)이 길며, 말려 올라간 꼬리, 브이자의 얄상한 얼굴을 가진 종을

모두 스피츠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허스키, 사모예드, 진돗개 등이 있습니다.


재패니즈 스피츠는 이러한 스피츠 류의 견종 중 

가장 그 특징을 잘 살린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여기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스피츠'라고 부르는 종류는 

사실 '재패니즈 스피츠'가 정식 명칭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스피츠 (저먼 스피츠)를 일본에서 개량한 종이기에 

재패니즈 스피츠라고 불립니다.






스피츠 특징 2. 이중모와 털빠짐


스피츠의 가장 큰 특징은 털빠짐입니다. 

사실 스피츠는 썰매견으로 불리는 사모예드를 소형견으로 개량한 종입니다.

사모예드 (대형)  / 재패니즈 스피츠 (중형) / 포메라니안 (소형) 으로

조상이 같은 견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추운 지방에서 생활하는 사모예드와 같이 

털이 이중모로 구성되어 있어 철마다 털갈이를 하여 털빠짐이 심하고,

털갈이 시즌 외에도 계속 털을 뿜어내는 견종입니다.


이중모는 짧은 속털과 긴 겉털의 구조로 추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겹겹이 털이 자라 체온을 보호하여 추위에 강하며

겉털이 계속 빠지고 새로 자라나며 털에 묻은 이물질을 털어냄으로써 

잦은 목욕이 필요 없도록 적응된 털 구조입니다.

그래서인지 냄새가 적은 편입니다.



***


이중모를 갖고 있는 반려견의 특징 상 이발기를 이용한 짧은 미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부분 털이 자라지 않는 경우가 생기거나 (땜빵)

짧은 속털+긴 겉털의 형태로 유지되어야 하는 털이 

일정하게 자라면서 제기능을 상실하기 때문.






스피츠 성격 3. 개바개 (개 by 개)


일반적인 종의 특성을 적고 싶지만 스피츠는 정말 개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사람을 너무 경계해서 행동 교정 프로그램에 나오는 스피츠가 있는 반면

사람만 좋아해서 계속 장난을 걸고, 놀이를 조르는 스피츠도 있으며

오히려 수줍어하고 낯을 가리는 스피츠도 있습니다. (=우리집 구름이)


대부분 자견의 성격은 모견을 닮는다고 하니

부모견을 볼 수 있는 가정 환경에서 데려오거나

이미 성격이 형성 된 성견을 입양하면 스피츠 성격 파악 문제는 해결됩니다.





스피츠 특징 4. 어마어마한 활동량


기본적으로 스피츠는 중형견에 속합니다.

6-10kg의 체중과 30-35cm의 체고로 작지 않습니다.

7kg 중반에 날씬한 편에 속하는 우리집 구름이도 

성인남녀 무릎에 앉으면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게 됩니다.

절대 작지 않은 중형견이므로, 

그 활동량은 1시간 이상 산책을 해도 지치지 않으며


반려견의 특성상 '자신의 몸집을 모르기 때문에' 

중형견과의 놀이는 반려인에게 소소한 부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하얀털이 풍성하고

곰에서 여우로 변신하는 성장과정을 가진 반려견종

스피츠 성격 및 특징 확인 하셨다면

꼭 사지말고 입양합시다 :)


즐겁고, 재밌고, 유익했다면?

댓글과 공감 하트() 눌러주세요!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큰 힘이 된답니다 :-)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