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 먹어도되나요? 주의사항 확인하고 먹이세요!



가을이 제철인 과일은 사과뿐만 아니라 배도 있죠

추석 제삿상에 배와 사과가 꼭 올라가다보니 

집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과일일텐데요 


달콤하고 시원한 배를 먹다보면 

어느새 무릎에 턱을 괴고 기다리는 강아지들 때문에 

아무래도 강아지 와 배를 나눠먹어도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


과즙이 넘치는 달콤한 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배 급여 시 주의해야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배가 어떤 효능이 있는 과일인지 

먼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배는 예로부터 감기,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있죠!

배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덕분인데요.

이건 홍삼에도 들어있는 성분이에요.

이 성분이 가래와 기침을 가라 앉혀주기에

우리 선조들도 가을~겨울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배숙 이나 배찜을 해먹고는 했답니다.


특히 배는 끓여 먹으면 폴리페놀 성분이 농축되어 

더 좋다고 하네요 :-)


  그리고 루테올린이라는성분은

항염, 항알러지 효과가 있어서 호흡기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된다고 해요.



사과에도 있었던 펙틴이라는 성분은

배에도 들어있는데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라서 

장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가을 환절기부터 겨울까지

자주 찾게 되는 활용도 높은 과일 배 





또한 배는 그냥 과일로 먹기도 하지만

육류를 요리하기 전 배를 갈아서 넣어두면

연육효소 덕분에 고기가 부드러워져 요리에도 많이 쓰이는

만능 과일이라고 볼 수 있죠.


특히 KOREAN PEAR라고 불리는 한국 배 품종은

서양 배에 비해 훨씬 달고 과즙이 풍부해 인기가 아주 많아요.




이렇게 맛있는 과일 배 !

우리 강아지가 함께 먹어도 되는걸까요? 


강아지 배 먹어도되나요 ? 먹어도 됩니다! 


우리 반려견과 함께 맛있는 과일 배 즐겨도 된답니다 :)

다만 사과와 마찬가지로 몇가지 주의하면서 먹이셔야해요 


반려견에게 과일은 꼭 필요한 영양 섭취 요소가 아니라

반려인과 함께 먹는 '간식'같은 개념이니

강아지 배 급여 시 주의사항 꼭 확인하고 먹여주세요! 


***


씨 제거 후 급여

대부분의 과일은 씨앗 부분을 제거하고 주어야 합니다.

씨앗에 있는 중독 성분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며,

또 씨앗이 클 경우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 상처를 내 

큰 수술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껍질 NO!  과육만 주세요

껍질을 소화하지 못하는 강아지가 종종 있다고 해요

이럴 경우 오히려 토하게 되거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과육만 작게 잘라 급여해 주세요



칼륨 & 당분이 높아요

칼륨이 많이 있는 과일 배 는

신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 에게는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으니

급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분도 높기 때문에 

치아관리에 신경써주셔야해요.



강아지 배 먹어도 되지만, 

사료나 반려견 전용 간식 외에 

과일 등을 줄  때에는

우리 반려인들이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먹여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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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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