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 성격과 특징 입양 전 확인하자

 

왕방울 같은 큰 눈에 머즐이 매우 짧은 찡코로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여유있는 견종

태어나서부터 무지개다리 건널 때 까지

화를 내는 모습을 한 번도 볼 수 없을 수 있다는

인내심 강하고 순한 시츄의 성격과 특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시츄를 보기가 참 힘들죠.

다시 말하면 '어린 시츄'를 보는게 힘들다고나 할까요?

90년대 반려견 인기 순위 top3에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시츄를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시츄

그래서인지, 90년대 가족을 맞이해 나이가 든 시츄들은

종종 볼 수 있는데, 다양한 견종을 키울 수 있는 데다가

인기 견종 트렌드가 빠르가 바뀌는 요즘 시대에는

많이 보이지 않게 된 견종입니다.

 

저도 어릴 때 너무 착하고 순한 '치치'라는 시츄를 키웠던 적이 있어서

시츄라는 견종에 대해 정말 큰 애정을 갖고 있는데요.

건강한 반려견 문화가 정착되어서

특정 견종에 대한 과도한 유행 없이

견종에 대한 차별 없이 고루고루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시츄 특징 1. 이름의 유래

시츄는 이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쉬운 견종입니다.

듣기만 해도 딱 '중국' 출신 반려견종이구나 싶지요?

시츄는 중국에서 사자개 (Lion dog)라는 뜻의 獅子 狗(Shizi gou) 이름을

로마자 표기 shih-tzu kou로 표기하면서 시츄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에서 불리게 되었다.

 

체고 20~30cm, 무게 4kg~8kg 내외의 중소형견으로 작은 체형에 속한다.

 

이 작고 귀엽고 순둥순둥한 시츄가 왜 사자견이라고 불리울까?

이에 대해서는 조금 불분명하지만 카더라로 전해지는 설에 의하면

티벳 라마교의 학문의 신은이사자로 변신하는 개를 데리고 다녔는데,

라사 압소라고 하는 티벳의 반려견종을 중국 황실에 선물했다고 한다.

 

이후 황실에서 키우던 페키니즈와 라사압소의 교배를 통해

시츄라는 종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 라사압소로 인해 시츄(사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게 아닌가

추측한다는 설.

 

외모도, 성격도 사자와는 너무 다르지만요 :)

시츄 특징 2. 털빠짐? SOSO~

시츄는 이중모에 속하는 견종인데요.

여타 이중모로 인한 털빠짐이 어마어마한 반려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심한 편은 아닙니다.

(EX. 골든리트리버, 스피츠 등..)

 

사실, 저는 시츄의 털 특성 상 단일모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며 확인해보니 시츄는 이중모라고 하네요.

 

 

시츄는 풀코트로 기를경우 털자락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어집니다.

단일모인 요크셔테리어와 비슷하게 어느 수준까지 계속 자랍니다.

쇼에 출전하는 시츄, 바료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매우 부드러운 털결을 갖고 있으며

털빠짐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 문화가 갓 흥하는

90년대에 매우 인기 있었던 견종이죠.

물론 그 외에도 다른 매력이 참 많지만요.

 

 

시츄 특징3. 근엄하고 조용한 맏이st

어떤 견종이라도 깨발랄 사고뭉치 일 수 밖에 없는

12개월 (1살) 까지는 시츄도 장난꾸러기 강아지입니다.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지고,

장난감 공 따라 와다다 뛰다가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하지만 시츄라는 견종 자체의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하고, 얌전합니다.

그래서 활동량이 많은 테리어 종류의 반려견들보다는

조금 심심한 강아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짖지도 않고, 요구사항이 많지 않아

너무 쾌활한 강아지가 부담되는 반려인들에게는

최고의 단짝이 될 수 있는 착한 강아지입니다.

 

물론 개체별로 성격은 차이가 난다는 점 꼭 참고해주세요.

 

 

시츄 특징4. 착한 시츄의 단점? 식탐과 유전병

시츄는 식탐이 강한 견종이라 비만이 되지 않도록

반려인의 각별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먹을 것에 대한 집념이 강하고,

 배가 불러도 계속 먹는 경우가 있어서

시츄에게는 가급적이면 자율급여를 권하지 않는답니다.

 

또한 시츄는 단두종 (머즐이 짧은 종)이기 때문에

종의 개량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젼병이 몇가지 있습니다.

큰 눈이 약간 뛰어나온 형태라 눈을 다치거나 안구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고, 

코가 비정상적으로 짧게 개량된 종들은 코골이가 심하고,

아랫니가 돌출된 부정교합등이 보이게 됩니다.

 

견종의 특정한 외관과 특징을 살리기 위해

인위적으로 개량 과정을 거치다보니

결과적으로 반려견의 후세대에서 이런 불편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일이 있네요..

시츄 성격 / 장단점 / 특징 키워드 요약

착하다. 느리다. 느긋하다. 조용하다. 얌전하다. 체취가 적다.

식탐이 강하다. 털빠짐이 적다. 고집이 있다. 코골이가 심하다.

 지능이 높은 견종은 아니다.

 

중국 황실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귀한 반려견종

또 그로 인해 종이 사라질뻔한 위험도 있었던 반려견종 시츄

시츄의 성격과 장단점, 특징 확인 하셨다면

반려견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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