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반려견과 어울리는 애견한복 고르는 방법 


이제 곧 민족대명절인 설이 다가오는데요. 보통 설을 맞이하면서 가족들에게 드릴 선물이나 감사의마음을 전할 아이템이 무얼지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겠지만, 
우리 반려인들에게는 반려견 꼬까옷으로 어떤 애견한복을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마련인데요! 
그 자체로도 너무 귀엽지만 예쁜 애견한복을 입히고 방문하는 친척들을 맞이하면 더더욱 웃음꽃이 피어나지 않을까요? 

특히나 반려견 옷 시장이 커지면서 예쁜 애견한복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너~무 많은 옷들 사이에서 고르기 힘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는 설맞이 애견한복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주관적이지만 이 글에서 tip을 얻어가시면 우리 강아지 예쁜 옷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애견한복, 고르기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기본적으로 반려견들은 옷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추위에 매우 약한 치와와 등의 반려견들은 겨울에 옷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오히려 옷 입는 것을 거추장스럽고 불편해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류이던 애견한복이던 특별한 날 잠깐 이벤트 성으로 입혀주는 것은 좋지만 장시간 입혀두지 마세요
장시간 옷을 입힐 경우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중장모종 반려견일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털 엉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꼭 염두해 두세요.


또한, 의류를 입혔을 때 반려견이 잘 걷지 못하거나, 계속 신경쓰여 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욕심을 버리고 옷 입히는걸 포기하셔야겠습니다. 
예쁜 옷을 입고 귀여운 모습도 좋지만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피해야겠죠?



더불어, 아래와 같은 옷들은 반려견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디자인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 올인원 디자인
  - 올인원의 경우 네 발을 모두 넣어 한번에 입히는 옷을 말합니다. 주로 앞발과 뒷발 사이에 밴딩 처리를 하는데,
   사이즈가 잘 맞지 않는 옷을 골랐을 경우 다리와 허리에 압박이 있어 반려견이 불편해 합니다.

◈ 장식이 많이 달린 디자인 
  - 특히 할로윈 시즌에 이런 옷이 많이 판매되는데요. 장식이 많이 달린 디자인은 반려견이 활동할 때에 계속 시선을 끌면서
   신경쓰이게 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또 옷 자체에 부피가 큰 장식 (ex. 날개) 이 있는 경우 누군가 쫓아오는 듯한 느낌으로
   스트레스
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큰 장식이 있는 옷을 입고 외출하게 되면 다른 반려견들이 보기에 위협적이어서
  의도치않게 우리 강아지가 왕따를 당할 수 있으니.. 이 점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 옷을 입히기 번거로운 디자인 
  - 단순히 발을 넣고 머리를 넣으면 끝! 이런 옷이 아니라 유난히 옷을 입기 번거롭게 디자인 된 옷이 있습니다. 
    머리 넣는 구멍이 유난히 작다던지, 발을 넣는 곳이 반려견 다리 각을 꺾어서 넣어야 한다던지,
    이 모든 과정 후에 벨트를 끼우고 지퍼를 잠그고 단추를 끼워야 한다던지... 이런 옷들은 입히는 반려인도 지치고,
    옷을 입는 반려견에게도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애견한복 고르는 팁  '반려견 모색'에 맞추자

사람도 깔맞춤을 하죠?  반려견도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예뻐보이는 방법은 깔맞춤을 하는 건데요. 반려견이 깔맞춤을 하기 위해서는
베이스색은 바로 털 색깔, 모색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반려견 모색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의 애견한복을 골라볼까요?
추천에 맞는 예시 사진과 사진을 퍼온 판매처의 URL을 함께 올리니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모색이 흰 색 일 경우 (말티즈, 비숑프리제, 화이트 푸들, 화이트 포메라니안, 스피츠 등)  
→ 원색 애견한복 추천!
  사실 하얀 털의 반려견들은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쁩니다. 흰 색은 베이스 컬러라 어떤 톤을 올려놔도 잘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컬러를 골라도 예쁘지만, 다른 모색의 반려견이 입었을 때 so so 한 컬러의 애견한복을 입혀주면 예쁨이 
  배가 되겠죠? 원색은 짙은 모색의 반려견들에게는 덜 어울리기 때문에 흰 모색을 가진 반려견들에게 추천합니다.

 <빨강 / 파랑 / 남색 / 진핑크 >

도그토리 매화아씨 ...






2. 모색이 노랑/금색/브라운 일 경우 (골든리트리버, 브라운 푸들, 웰시코기, 시바이누 등)  
노란색이 섞인 애견한복 추천!
  깔맞춤의 기본은 톤온톤, 톤인톤입니다. 그래서 노란색, 금색, 갈색 컬러의 반려견을 한 그룹으로 묶었는데요. 노란색 계열의
  반려견 종 참 많죠? 노란색~갈색까지 이 톤의 강아지들에게는 옷의 어느 부분이던 금색, 노란색이 섞인 안복을 추천합니다.
   털 색과 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노란색 / 금색 >

이츠독 반려동물 금...






3. 모색이 어두운 경우 (닥스훈트, 블랙 푸들,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 슈나우저, 요크셔테리어 등)  
파스텔톤, 밝은 컬러의 애견한복 추천!

  모색이 검은색, 회색, 짙은 회색 등 어두운 반려견에게는 밝은 컬러의 애견한복을 추천합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오히려 어두운 컬러의 반려견들은 밝고 환한 컬러의 옷을 입으면 생기가 돌고 예뻐보인답니다.
검은 계열의 모색을 가진 반려견들이 사진으로 묘사가 잘 안되다보니, 실제로 모델이 입은 사진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아래처럼 밝고 환한 컬러,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등을 추천합니다. 


요크셔테리어는 사실 조금 애매하긴 한데.. 자견일때와 성견일 때 모색이 바뀌는 견종이죠. 다만 몸체의 그레이 컬러가 있어서 포함하였으니,
요키 반려인들은 원하시는 카테고리로 구분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스텔톤, 밝은컬러 한복>

이츠독 은우왕자 애...






4. 모색이 여러 가지+무늬가 있는 경우 (시츄, 보스턴테리어, 비글, 달마시안, 파피용 등)  
심플한 패턴의 애견한복 추천!

  사람과 비슷한 추천 tip입니다. 상의 패턴이 화려하다면, 하의는 깔끔하게. 아우터 패턴이 화려하다면 이너는 심플하게.
  마찬가지로 반려견 또한 모색이 여러개가 섞여있는 종류이거나, 무늬가 있는 견종이라면 위의 패턴이 화려한 한복들보다는
  단색으로 패턴이 없는 한복이 더 잘 어울립니다. 패턴이 없어 심심하다면 포인트가 하나 딱 있는 제품이 좋겠죠? 
  컬러는 위의 흰색/노란계열/어두운 색에 대한 컬러를 베이스로 맞추시면 됩니다. 


 <패턴이 심플한 한복>

자수 강아지 한복배...





그 외의 tip과 마무리

모색에 따라 애견한복 고르는 방법을 추천 해 드렸지만, 가장 좋은 것은 반려인 눈에 딱 들어오는 한복이겠죠?
예쁜 패턴, 색깔도 좋지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입었을 때 불편하거나, 원단이 좋지 않아 가렵게 하지는 않는지 잘 골라서 입히면 될 것 같습니다.


또다른 팁으로는 반려인의 옷과 깔맞춤 해도 참 에쁘겠죠? 
반려인도 반려견도 모두 설빔 예쁘게 입고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재밌고, 유익했다면?

댓글과 공감 하트() 눌러주세요!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큰 힘이 된답니다 :-)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하세요  




+ Recent posts